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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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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달리기 이번에는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풍경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신대호수가 동네주민들을 위한 운동코스 분위기라면 원천호수는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강공원이라고 글을 쓰면서 저는 이미 가을밤 반포 한강공원 미니스탑 앞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컵라면을 한그릇 먹고 있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얘기를 잠깐 해보면, 한창 달리기를 열심히 할 때 였습니다. 한강공원에서 여의나루역 미니스탑까지 약 20km정도 거리였습니다. 그땐 그랬습니다. 퇴근하고 그 정도 거리도 가뿐하게 뛰고 그랬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허벅지 근육이 짜릿짜릿해지네요. 가을 밤 심심한 친구 하나와 마음이 맞아서 그 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오고 저는 달려서 여의도 미니스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
광교호수공원 러닝 신대호수 주로(走路) 달리기는 수영처럼 수영장 이용료가 들지도 않고 시간을 지킬 필요도 없습니다. 길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달리기 하기 좋은 길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달리기 하기 좋은 길로는 강과 호수 만한게 없습니다. 한강을 비롯해서 전국 어디를 가도 왠만한 하천에는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살고 한강과 가깝다면 한강만큼 달리기 좋은 곳은 단언컨데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탁 트인 강과 넓고 끝없이 이어진 길, 같이 달리는 사람들. 딱 하나의 단점은 자전거도 아주 빠르게 달린다는 것입니다. 같이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동업자 정신이 필요합니다. 자전거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제가 달려본 호수공원은 석촌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줄여서 석호공, 일..